졸업식에서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

서해현 이사장(왼쪽)이 김경태 총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 학교법인 전라기독학원은 지난 6일 신임 이사장으로 서광병원 서해현 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해현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광주 16호 회원이고, 광주광역시 남구노인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의 대표이며, 현재 전남의대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존경받는 의료인이다.

서 이사장은 1981년 전남의대를 졸업했으며 1991년 전남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외과 전공의과정을 마치고 1986년 외과전문의가 됐으며, 육군 25사단 85연대 의무중대장, 국군광주병원 외과과장 등을 역임하고 1989년 육군대위로 만기제대했다.

2000년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서광병원을 설립해 200병상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지역사회 공공필수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해현 이사장은 “모든 구성원을 성실히 섬기며 대학의 미션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며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돼 지속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 이사장은 지난 18일 졸업식에서 광주보건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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