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에 마련…17개 시도교육청 독도체험관 정보 확인 가능
‘독도 탐험대’, ‘독도 역사지킴이’ 등 독도 지형 탐험, 역사·자연 주제 게임 등 구성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디지털 독도체험관 메인 화면, 독도 게임 콘텐츠 화면, 기획전시 가상현실(VR)관 전경, 독도 가상현실(VR) 콘텐츠 화면. (사진=교육부)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도교육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구축, 21일 개관한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마련됐다.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아도 학생과 국민들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인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통해 손쉽게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의 독도체험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독도의 지형을 탐험하는 ‘독도 탐험대’, 독도의 역사를 학습하는 ‘독도 역사지킴이’ 등 독도의 역사·자연을 주제로 한 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교원의 디지털 기반 독도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활용한 교수·학습과정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독도에 대한 학생·교원·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독도체험관 개관행사도 진행한다. 디지털 독도체험관 프로그램 체험 점수 쌓기(포인트) 행사, 개인 및 학급 단체 체험 인증 사진, 교수·학습지도안 공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독도 영토주권 확립은 국민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통해 독도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국민의 독도교육 접근성이 개선되고, 우리 국민의 독도 영토주권 의식이 더욱 함양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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