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전경.
서정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2024년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서정대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40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한국어 과정 포함)이 재학 중인 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환경 및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대학은 유학생 비자 심사 완화, 해외 유학 박람회 참가 우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인증 대학은 학위 과정 158개교, 어학연수 과정 103개교로 선정됐으며, 서정대는 두 부문에서 모두 인증을 획득한 전문대학 중 하나다.

서정대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 운영,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 국제학생 학사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유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 수 기준 전문대학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서정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