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도서관이 ‘제57회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 도서관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57회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 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1969년 제정된 이후 매년 시상하는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하공전 도서관은 전국의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500개가 넘는 도서관 중 대상을 받았으며, 이는 전문대학도서관 최초의 수상이다.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받은 인하공전 도서관은 도서관 시설 개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대학도서관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서관 발전에 기여했다. 

교내 재정지원사업본부와 협력하여 도서관 시설 개선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도서관 시설 개선으로 재학생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상승시켰다. 

또한 인천관광공사와 ESG+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여 독서토론, 현장탐방, 교내외 사진전 개최를 통해 대학 교육 이념인 인성과 교양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썼다. 이 외에도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프로그램과 교수학습지원센터 비교과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재학생의 인성 함양 및 이력 관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서재원 인하공전 도서관 관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사랑으로 대상 수상을 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현재를 탐구하고, 책 속에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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