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가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항공우주 R&D 기술력과 인력양성을 홍보했다. 사진은 충북드론UAM연구센터에서 개발한 UAM 축소기 및 안티드론 전시품.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드론쇼코리아(DSK)’에 참가해 충북의 항공우주 R&D 기술력과 항공 분야 인력 양성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드론쇼코리아는 국방부, 국토부, 우주청을 비롯한 15개국 306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 드론 전시회이다.

청주대는 충북드론UAM연구센터 전시 부스에서 UAM 축소기와 직충돌 안티드론을 선보인 가운데 항공우주부트캠프 사업단과 항공방산SW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통해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교육 장비도 전시했다.

충북드론UAM연구센터장 문정호 교수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이 현재 충북의 주력 산업이라면, 항공모빌리티 산업은 수송기계산업과 청주공항의 항공산업이 융합된 미래 전략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는 충북드론UAM연구센터를 중심으로 RISE 사업을 통해 첨단항공모빌리티 R&D 기업과 협력하고, 기술 지원 및 전문 인력 배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항공우주부트캠프 사업단장 박원태 교수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100명 이상의 실무형 항공우주 인력을 배출해 지역 항공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는 최근 공군 ROTC 및 다양한 항공우주 인력 양성 사업을 유치하며 항공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의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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