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서 진행
2025학년도 신입생 2476명 입학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4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제34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본부행사 이후 학부별로 입학식을 진행했으며 신입생 2476명을 비롯해 학부모, 주요 보직자, 학과장·교수진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환영사, 입학허가 선언, 축사, 장학증서 수여, 대표 학생의 입학 소감 발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복대의 전통 행사인 ‘이니시에이션 세레머니(Initiation Ceremony)’가 진행돼 신입생들은 교수진과 악수를 나누며 새로운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359명의 신입생이 성적 우수·지역 인재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보내온 감사 편지를 통해, 경복대에서 제공한 해외 경험과 장학금 지원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며 “경복대는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학생선택형통합교육과정, 최첨단 실습센터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욱 경복대 설립자는 격려사를 통해 “배움의 중요성을 항상 기억하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천하고 자강불식(自彊不息)의 태도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학 소감을 발표한 간호학과 이근영 학생은 “경복대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배움을 추구하고 성장하고 싶다”며 “책 속의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각디자인과 알리나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대표로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혀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같다”며 “한국의 대학 교육을 통해 전공 실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역량을 발전시키며, 동기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