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회장 윤영달)가 3일 서울남산국악당 1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문화 및 국악 예술의 발전과 문화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 나한수 교무처장, 이하유 산학협력처장, 이은지 대외협력처장, 김한복 한국음악전공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크라운해태에서는 윤영달 회장, 기종표 상무이사, 윤도성 재무담당이사, 유재규 비서실장, 정병철 아트밸리 팀장, 김진성 락음국악단 감독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융합 문화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며, 국악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대중과 더욱 가까운 예술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및 경연대회 개최, 한음(국악) 콘텐츠 제작,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협약식에서 유태균 총장은 “서울예술대학교는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달 회장 역시 “크라운해태는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에는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양주풍류악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은 국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예대와 크라운해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