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정문.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 ‘2024년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 BI(Business Incubato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대변되는 이른바 ‘3고(高)시대’의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창업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 지원 실적 △내외부 교육 운영 △입주기업 매출 및 고용 창출 지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BI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창업보육센터는 총 35개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1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무형과 생산형 보육실을 병행 운영하며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을 위한 공용회의실,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1998년 중기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된 이래,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창업기업의 자립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성공 창업을 실현하고 있다.

임익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 그리고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 유관기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2025년 충청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우리 대학만의 ‘충북형 창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 입주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는 창업지원뿐 아니라 산학협력, 기술이전 등 다각도의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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