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남대에 따르면 츠즈미 회장은 한일 관계회복·강화를 위해 평생을 보낸 친한파 인사다. 지난해에도 경남대에 일본 문화재와 전통예술 공예품 200여 점을 기증한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 한일교류를 위한 ‘화합을 위한 마을의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다.
‘화합을 위한 마을의 모임’은 1974년 육영수 여사 암살사건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되자 양국 관계를 완화·강화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한일 양국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아동교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츠즈미 회장은 ‘화합을 위한 마을의 모임’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한국대사관, 한국인 학교 관계자와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일 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양국의 관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일제통치 시기에 징용으로 끌려가 사망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위령제를 지내고 위령탑을 건립하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활동해 왔다.
민현희
mhhph@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