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숲치유 및 숲생태놀이 교사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은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강원지회 춘천분회와 함께 ‘2025년 숲치유 및 숲생태놀이 교사연수’를 26일 송곡대 캠퍼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곡대 유아교육학과가 주관한 ‘2025년 숲치유 및 숲생태놀이 교사연수’는 2017년부터 꾸준하게 지역 산업체와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지역과 더불어(Double Up)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는 춘천지역 유아교육기관 원장과 교사, 송곡대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연수는 지난해 프로그램과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숲에서 활용할 몸놀이, 자연물놀이 및 밧줄놀이를 비롯해, 영유아와 교사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타인 존중하기’, ‘함께 만드는 밧줄놀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숲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천연 재료를 활용한 벌레퇴치제와 버물리 만들기 실습도 함께 진행돼 영유아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허수향 송곡대 유아교육학과 학과장은 “송곡대학교 유아교육학과와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강원지회는 2017년도부터 지역연계 특성화 사업으로 숲생태교육 관련 교사연수를 통해 유아교육 산학연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를 맞아 영유아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강원지역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발달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라고 이번 연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경희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춘천분회장 역시 “송곡대학교가 2017년도부터 매년 영유아교사 숲교육연수를 지원해 지역 영유아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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