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 융합 교육 선도, 지역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본격화

서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새싹 사업에서 호남·제주권역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서영대는 인공지능(AI) 융합 기반의 미래형 교육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교육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영대는 AI+모빌리티, AI+보건, AI+데이터, AI+영상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수준별 개별 학습 경로 설계, AI 기반 프로젝트 수업, 고교학점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언 서영대 정보전산센터장은 “서영대는 AI미래자동차과, e-크리에이터과, 전기과 등 디지털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교육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새싹 사업을 통해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의 디지털 교육 불균형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새싹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AI와 기후환경을 연결한 ‘AI로 알아보는 생태계’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형 교육 ‘R고 싶은 데이터와 디지털 세상’ △AI+모빌리티+헬스케어 융합 프로그램 ‘AIMobCare Lab’으로 구성되며, 총 2500명 이상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영대는 53명 이상의 강사진과 100명 이상의 강사 인력풀, LMS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 AI 튜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해 교육 품질과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영대는 단순한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미래산업 연계 실무형 인재 양성, 학교 현장 정규수업과의 연계, 취약계층 학생 지원 확대, 디지털 교육 생태계 고도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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