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진전, ‘한국과 일본의 식물원’도 진행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 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6일 식물원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출동! 에코히어로’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관리하는 멸종위기식물을 지키기 위해 ‘에코히어로’가 되어 ‘식물원의 비밀 풀기’, ‘멸종위기식물 탐험’, ‘개구리 경주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13세 미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정일 원장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식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멋진 식물·자연지킴이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한편 신구대학교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식물원을 소개하는 <생명과 미래를 담은 정원, 한국과 일본 식물원> 기획사진전을 오는 8월 3일까지 개최한다. 해마다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가 직접 탐방한 해외 식물원을 사각 프레임에 담아 알리는 ‘세계의 식물원’ 10번째 전시로, 환경부 지원을 받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기획했다.

국립DMZ자생식물원, 황학산수목원, 신구대학교식물원 등 11곳의 한국 수목원·식물원과 로꼬고산식물원, 코치현립마키노식물원, 히가시야마식물원 등 13곳의 일본 식물원이 멸종위기식물, 향토식물 등을 수집·보전·연구하며 생물 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식물원을 안식처로 삼은 식물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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