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상,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회 마련

덕성여대 직무박람회 현장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최근 덕성하나누리관에서 진행된 ‘2025 덕성 직무박람회(JOB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덕성하나누리관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전·현직자 초청 직무상담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청년고용정책 상담 △이미지 메이킹 이벤트 등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직무상담 부스는 제약·바이오, 디자인(UI/UX), SW개발, 항공, 해외영업, 공기업 등 총 13개 분야로 마련됐으며, 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청년고용서비스 유관기관과 협업해 국민취업지원제도, K-디지털트레이닝, 진로·취업상담 등 청년 고용정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취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에서는 청년 여성이 선호하는 화장품·식품 업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업계 및 채용 동향과 취업 전략을 소개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현직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방향과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람회에 참여한 서은겸 학생(바이오 공학 전공)은 “3학년이 되어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중, 이번 직무박람회는 나에게 정말 실질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마케팅과 기획 직무에 관심이 있었던 나에게는 해당 분야의 실무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를 생생히 접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으로서, 서울북부고용센터 및 서울 북부지역 10개 대학과 함께 ‘서울 북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상담, 진로 프로그램,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층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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