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학생상담센터(센터장 하미숙)와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주관해 16일 교내 명덕관 국제컨퍼러스홀에서 ‘청년정신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로 선발된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1년간 교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춘해’는 ‘청년 + 춘해’의 합성어로, 청년들을 밝게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에 앞서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및 조현병 게이트키퍼) 교육과 알코올 예방 교육 등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전문 상담기관 연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대면 캠페인뿐만 아니라 웹툰, 카드뉴스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정보제공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서포터즈 선서를 맡은 간호학과 노시은, 송아령 학생은 “발대식과 함께한 다양한 사전교육을 통해 많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순 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청춘해 서포터즈가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편견 없는 정신건강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춘해보건대는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을 위한 상담 연계, ‘마음안심버스’ 운영,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 등 재학생과 교직원을 포괄하는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청년들의 건강한 대학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