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타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한 외식사업학과 학생 17명이 전원 입상했다고 밝혔다. 경동대 학생들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3개 팀이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대회는 세계 수준의 식품 조리·가공 인력을 양성하고 한식 세계화를 활성화할 목적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요리대회이다. 다양한 요리 정보 공유와 이슈 협의가 함께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경연 참가 인원 4~5천에 관람객도 3만5천여 명에 달한다.

경동대는 외식프랜차이즈요리 부분 출전 안승협 팀(5명)팀과 이환 팀(5명)이 금상, 차하영 팀(5명)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들의 3종요리는 작품성과 상품성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소믈리에 부문에 나선 이강(3) 학생도 동상을 받았다.

경동대 외식사업학과 김민환 지도교수는 “실력 향상을 위해 식품전문가 초청 강연과 세미나, 관광서비스경진대회 등을 연중 진행해 왔다”면서, 학생들이 탁월한 실력을 갖춰 조리인의 긍지를 갖고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