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라이즈 최종 선정… 컨소시엄 형태 참여
‘미래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개 과제 수행
“대학-지자체 간 새로운 협력 모델 제시할 것”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형 라이즈’ 참여대학 35개교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숭실대는 서울형 라이즈 3개 과제에 대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숭실대에 따르면 숭실대는 이번 서울 라이즈 선정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숭실대는 서울 서남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온 점에서 서울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숭실대는 이번 서울시 라이즈 선정으로 타 서울권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미래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 과제를 수행한다. AI·소프트웨어(SW) 융합 교육 확대, 지역 밀착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라이즈에 기반해 △AI대학 신설 △소프트웨어 특화 교육과정 △지역 연계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숭실대는 2026년 서울라이즈 캠퍼스타운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 서울시 라이즈 비전인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미래혁신도시 서울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캠퍼스타운의 2026~2029년 수행대학 공모의 경우 내달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이번 라이즈 선정을 통해 숭실대가 가진 AI·디지털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대학과 지자체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총 565억 원 규모의 라이즈 관련 예산을 투입해 대학과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앞선 서울시 라이즈 공모 결과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35개교는 △일반대 26개교 △전문대 9개교로 구성됐으며, 향후 서울시는 열흘간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오는 6월 중 서울라이즈센터와 수행대학 간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서울형 라이즈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