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전대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 호텔조리계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23~2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요리 대회 ‘2025년 제17회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9인 단체부문 해양수산부장관상, 5인 라이브 단체부문에서 국회의원상과 한식일보 사장상, 한국조리학회장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조리경연대회는 4600여 명이 참여한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요리대회로서 혜전대 호텔조리계열에서는 9인 단체 전시 및 라이브 부문 5인 단체 라이브 부문에 참가했다. 특히 9인 단체 라이브 부문 현장 시식에서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3코스 모두 메뉴 구성과 맛, 창의성 등에 있어 최고의 솜씨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조리경연대회에서 9인 단체부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 김동호, 이현수, 박민혁, 김소중, 김다율, 김재모, 주환, 이주왕, 연제선 팀과 주니어 국가대표 대학부 선수들은 K-FOOD를 전 세계에 알리며 젊은 한식 요리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했으며, 이번 대회에 중국 신호그룹은 양념류 및 유니폼을 혜전대 출전팀 전원에게 후원했다.

9인 단체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김동호(2학년) 학생은 “혜전대학교는 최고 조리대학 명문으로서 1대 1 조리 전공 맞춤형 지도를 통해 이번 요리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한식 전공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요리 전시 부문에 참가해 전시 부문 금메달 및 (사)조리기능장려협회 기관장상을 수상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

호텔조리계열 전경철 계열장은 “국내 최초로 조리과를 신설했던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은 한식, 서양식, 일식, 중식 전공,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한식조리과, 서양식조리과, 일식조리과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39년의 전통을 이어온 명문 계열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외식산업의 분야별 전공과 연계해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다양한 조리경연대회에도 참여해 더 많은 상을 수상토록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