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23일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휠체어용 스토퍼’ 사용성 평가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과의 협력 수업 프로젝트로, 국립재활원이 개발한 보조기기의 실사용 환경 내 적용 가능성과 편의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동대 학생들은 원주시 거주 척수 손상·절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용성 평가에 참여하며, 실무 능력과 임상적 통찰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에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박세진·곽유정 연구원이 학생들을 맞아,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운영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보조기기 개발부터 보급까지 전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종훈 작업치료학과 지도교수는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립재활원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