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연속 선정…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대학 연계 강화 성과 인정

(사진=서울여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운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대학 전형 개선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다.

서울여대는 2008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년 연속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대학 간 연계 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여대는 △고교교육과의 연계 확대 △고등교육의 사회적 책무 강화 △대학 평가 역량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8 대입개편안’의 평가 체제에 맞춰 대입전형 개선을 내실 있게 준비 중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대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SWU 학생부종합전형 아카데미’, ‘모의전형’,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원식 서울여대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실질적인 전형을 운영하겠다”며 “고교와 대학이 함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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