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수당 받으며 무료 교육 받고, 취업 연계까지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가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에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시흥시 미래기술학교’는 ‘교육을 통한 전문성 향상 후 취업 성공’을 모토로, 관내 미취업자를 바이오헬스케어와 2차전지 등 신산업분야의 전문인재로 양성하여 유망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들 가운데 취업률 1위의 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며, 올해도 시흥시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가 무료교육생을 6월 5일까지 모집 중이다.
올해 시흥시 미래기술학교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2차전지 신소재, 미래모빌리티 3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39세의 미취업자 대상이며,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요건 충족시 훈련수당이 최대 72만원까지 지원된다.
교육생들의 전문성 강화 및 취업률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교수진을 통한 <몰입형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또한 <자격취득 지원>, <현장체험>, <도제형 멘토링>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도 제공해 교육생들의 전문성과 실무적응력 향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이수생만 참여 가능한 취업박람회는 교육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타 취업박람회와 달리,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취업박람회는 사전선별된 관내 우수기업에 교육이수자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 교육 후 취업이 한결 유리한 구조로 설계됐다. 수료생들이 기존 취업시장에서보다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우수유망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훈련수당도 지급해 교육생들의 안정적 교육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에 따른 교재비와 응시료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과정당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교육기간은 6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5일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경기과기대 하종태 산학기획팀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분야를 집중육성하는 등, 미래첨단산업도시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지는 추세”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신산업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산업분야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