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 출범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명대학교는 반려동물보건학과 재학생 및 교수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한 ‘반려견 순찰대 출범식’이 지난달 31일 기장 정관 중앙공원 풋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주관 아래 반려동물보건학과 1학년 재학생 7명과 교수진, 전문 훈련사, 지역 주민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의 중요성을 알리고, 훈련 시범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반려인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독려했다.

행사 봉사자로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학장은 “현장 중심 활동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주는 동시에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 반려동물 복지 향상, 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모델 확대 등 다방면의 사회적 가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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