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청년들에게 예술 유학의 비전 제시
현지 고교·대학과 연계한 실질적 진학 상담

(왼쪽부터) 서울예대 이은지 대회협력처장, 박혜란 미주총동문회장, 박꽃이 국제교류담당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케이디아에서 개최된 2025 미국 LA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예술 유학에 관심 있는 미국 현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정보와 장학 제도, 글로벌 교육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LA한국교육원과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주요 대학 및 관계 기관이 참여한 행사로, 서울예대는 예술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독창적 예술교육 모델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2025 LA 한국유학박람회 서울예대 부스.

서울예대는 부스를 통해 △방문상담 △영상 콘텐츠 상영 △글로벌예술인재전형 안내 △졸업생 활동 사례 등을 소개하며, 예술 유학을 희망하는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음악·연극·무용·영상 등 각 분야의 전공 정보에 대한 문의가 활발했다.

서울예대 대외협력처장 이은지 교수는 “이번 박람회는 예술교육의 국제적 확장성과 서울예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예술을 통해 문화적 교류와 교육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예대는 지난 2009년부터 컬처허브와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예술 인재와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예술 교육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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