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구립자양이스트폴어린이집에서 위탁 운영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희 총장을 비롯해 김예진 부총장, 김경목 산학협력단장, 신양희 교목처장, 이선우 기획처장, 김주선 행정지원처장, 김응기 재무처장, 그리고 아동보육과 문동규 학과장(학생성공처장)과 강병철 교수가 각각 참석했다.
구립자양이스트폴어린이집은 서울시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원은 98명으로 지난달 7일 개원했다.
박주희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며, 대학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 운영 대표인 김경목 산학협력단장은 “삼육보건대학교가 광진구 내에서 영유아 보육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광진구 및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동규 학과장(학생성공처장)은 “아동보육과가 5호점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맡게 돼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2016년 9월 성동구 구립신금호자이어린이집(1호점) 위탁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구립다함어린이집(2호점), 강북구 구립번동어린이집(3호점), 노원구 구립롯데캐슬한별어린이집(4호점)에 이어 이번 5호점까지 서울시 내 다수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서울시로부터 위탁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아 보육교직원 승급 및 재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수교육 기관 평가에서 매해 A등급을 획득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2026학년도부터 학과명을 ‘아동심리상담과’로 변경하고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보육기관은 물론 상담센터, 교육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보육과 심리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아동의 인지·정서·사회성 등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의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