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 학생들이 ‘IBC 국제 뷰티스트 챔피언십’ 애서 습식 매니큐어·살롱아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보였다.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 뷰티스마트케어과 재학생들이 지난 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0회 IBC 국제 뷰티스트 챔피언십 IN 2025’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뷰티 산업 현장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네일, 헤어, 피부관리, 왁싱, 속눈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의 미용 전공자 및 현직 종사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최신 트렌드와 실무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연 무대이다. 호산대학교는 학생부와 프로전문가부 참가자가 전원이 입상하며 총 20개 이상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학생부 부문에서는 김서진 학생이 살롱아트 부문 대상과, 습식 매니큐어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두 종목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살롱아트 부문 최우수상, 금상, 은상, 창작아트 최우수상이 연이어 배출되며, 학생들의 실무 중심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프로전문가부 부문에서는 권미정 학생이 속눈썹펌 부문 최고상인 ‘월드MVP챔피언’을, 김민경, 안영해, 천미진씨가 각각 업스타일, 살롱아트, 펌와인딩 부문에서 ‘월드마스터’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월드 그랑프리’와 ‘대상’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뷰티스마트케어과 2학년 김서진 학생은 살롱아트 대상과 습식 매니큐어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디자인 감각과 기술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녀는 청소년기를 호주에서 보내며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체득했고, 이후 한국에서 체계적인 뷰티 교육을 받으며 실무 역량을 다져왔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창의적인 결과물로 풀어낼 수 있었던 뜻깊은 무대였다”며, “졸업 후에는 다시 호주로 돌아가 직접 기획한 K-뷰티 콘텐츠와 제품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뷰티스마트케어과 1학년 권미정 학생은 “실무 현장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호산대학교의 보수교육을 통해 보완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학생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고, 앞으로도 현장과 교육이 연결되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학습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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