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비전 5대 지표 기반 ‘융합·글로벌 디자인교육’ 실현
산업 흐름 대응하는 ‘실무중심 교육’, 미래형 디자이너 양성 박차
해외 인턴십·교류 프로그램 확대… 글로벌 디자인 리더 양성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올해로 개설 50주년을 맞은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은, 반세기 동안 예술과 산업, 기술과 인간,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창의적 교육 현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1975년 국내 최초로 응용미술과에서 출발한 시각디자인전공은, 시대 변화와 산업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대한민국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디지털 미디어 중심 사회 속에서, 시각디자인전공은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미래형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예대는 ‘우리 민족 예술혼의 현대화 세계화’라는 창학이념 아래,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인간성 회복과 자아실현, 사회적 책임 의식, 그리고 세계와의 문화적 소통을 추구해 왔다. 시각디자인전공 또한 이러한 이념을 기반으로 개인의 감성과 상상력을 존중하는 교육에서 출발해 사회적 공감과 문화적 기여, 나아가 글로벌 디자인 리더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디자인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예대의 대학비전 5대 지표(1. 콘텐츠 창작 중심의 문화산업 선도, 2. 글로벌 예술창작 환경 구축, 3. 연계·순환·통합 교육 실현, 4.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의 접목, 5.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향한 예술창작)는 시각디자인전공의 철학과 운영 방향 속에 깊이 반영돼 있다. 본 전공은 디자인 전반에 걸친 기초지식부터 고도화된 응용지식까지 균형 있게 교육해, 다양한 산업군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 국내외 경쟁력 있는 시각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 서울예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의 50년 역사는 곧 우리나라 디자인교육의 발전사와 궤를 같이한다. 1975년 응용미술과로 시작해, 그래픽디자인, UI/UX디자인, 영상디자인(모션그래픽디자인) 등 시대의 흐름과 산업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세분화·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사고’라는 확고한 교육 목표가 자리한다.
시각디자인전공은 디자인 전반에 걸친 기초지식부터 첨단 응용지식까지 균형 있게 교육한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는다. 졸업생들은 광고대행사, 광고기획사, 게임·애니메이션 기업, 방송·영화 제작사, 공공·민간 기업의 홍보·브랜딩 부서 등 시각디자인이 요구되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예대 시각디자인전공은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시각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학비전 5대 지표’와 함께하는 창의융합형 디자인교육 = 서울예대의 5대 비전은 시각디자인전공의 교육철학과 실천 전략에 깊이 녹아 있다.
콘텐츠 창작 중심의 문화산업 선도
실무 중심의 창작교육과 산학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문화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배출한다. 학생들은 졸업 전시와 다양한 공모전 참여, 타이포그래피, 브랜드디자인, 영상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은 자신만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창작 능력을 기른다.
글로벌 예술창작 환경 구축
학생들은 해외 인턴십,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 프로젝트 참여 등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국제 감각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다.
연계·순환·통합 교육
전체 이수학점 중 약 60%만을 전공과목으로 이수하면 학생의 관심과 선택에 따라 타 전공 또는 융합과정을 통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은 디자인을 넘어서 예술 전반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형성하고 진로의 폭을 확장시켜 다양한 예술·기술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며 창의적 시너지를 실현한다.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의 접목
시대의 변화와 산업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모션그래픽 등 기술 기반의 디자인 교육 강화해 왔으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 교육 콘텐츠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확대하고 있다.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향한 예술창작
생태적 감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교육도 강화 중이다. 업사이클링디자인, 사회적 캠페인, 지속 가능한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인간과 자연,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성찰을 창작의 중심에 두고 있다.
■ 융합적 사고와 열린 교육 환경 = 서울예대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전문학사 졸업 이후에도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보다 심화된 전공 연구와 창의적 프로젝트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국내외 유수 대학·산업체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글로벌 인턴십,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실무 감각은 물론, 국제적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각디자인전공은 예술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구현해오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은 산업 흐름과 교육 콘텐츠를 긴밀히 연계시키며,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 디자이너의 산실 = 서울예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은 지난 50년간 한국 디자인교육의 기틀을 다져왔으며, 이제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본 전공은 앞으로도 시대를 읽고, 예술로 응답하며, 창의로 실천하는 디자인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의 문화와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데 앞장설 것이다.
서울예대 시각디자인전공은 예술성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교수진과 함께,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우며, 급변하는 디자인 산업 환경 속에서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예술과 산업, 기술과 인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미래를 이끌 글로벌 디자이너,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작 인재가 자란다. 다음 50년, 그 새로운 비전의 중심에 서울예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