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분과 1312개 가족회사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울산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産·學·硏·官)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총괄협의회 워크숍’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과 대학과 산업체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56개 분과를 중심으로 1312개의 가족회사로 구성된 산학협력총괄협의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을 비롯해 김주연 대외협력부처장(산학협력총괄협의회 간사), 학부(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산학협력총괄협의회 정문호 회장(정테크 대표이사), 산업체 관계자들까지 모두 15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정문호 산학협력총괄협의회장의 인사말과 조홍래 총장의 축사로 시작돼 △신임 부회장 위촉식 △발전기금 기증식 △산업협력협의회별 산학협력 의견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강신욱 인택스세무법인 울산남지점 이사와 류지아 ㈜시너스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산학협력총괄협의회의 신임 부회장으로 위촉돼 조홍래 총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또한 울산과학대 부총장을 지낸 세무회계학과 이남우 교수가 대학 발전을 위해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산학협력총괄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지원금 300만 원을 기증하는 등 대학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정문호 울산과학대 산학협력총괄협의회장은 “울산은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이다. 울산에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대학인 울산과학대학교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업과 공유해서 지역 산업체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기업에서는 대학의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산업현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과 현장 실무능력 중심의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산학협력총괄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배우고, 기업이 원하는 것을 교육 과정에 반영해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과학대 산학협력총괄협의회는 대학, 산업체, 기초자치단체, 연구기관, 각종 협회 등이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동체제를 구축해 산업 분야별 산학협력 방향 설정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산학 네트워크 구축, 취업 연계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협력 기구다.
2011년 기계공학부의 금형 분야 산학협력협의회를 시작으로 현재 56개 분과에 1312개의 가족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발족한 산학협력총괄협의회가 모든 산학협력협의회를 총괄 관리·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