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MCC홀에서 ‘2025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하계 해외봉사단은 인문·자연캠퍼스 재학생 총 84명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4개 팀으로 △베트남 빈롱성 △라오스 비엔티안 △몽골 울란바토르 등 3개국에 파견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단원들은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현지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기획한 과학, 미술, 음악·체육, 한국문화 수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력봉사의 일환으로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팅 및 시설 보수 작업을 병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봉사의 일환으로 태권도, 부채춤, 마술, 난타, 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안정국 학생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지대학교가 매년 해외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시각을 확장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과 라오스, 몽골의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이번 해외 봉사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 본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지대는 매년 해외봉사단을 운영하며 ‘사랑·진리·봉사’라는 교육 이념을 실천하고, 재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