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만 원 활동비 지원 … 학생 맞춤형 설계로 진로 만족도 UP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명대학교는 학생 맞춤형 설계로 진로 만족도를 크게 높이기 위한 2025학년도 자기주도적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일명 ‘커리어 스타트(Career Start)’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향후 3개월간 펼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학생처장 최성진) 진로개발센터 주관으로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도다. 커리어 스타트는 교수 주도의 진로 설계에서 벗어나 학생이 원하는 분야(자기탐색/전공탐색/진로탐색)를 선택해 직접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100%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활동 계획 실현을 위해 최대 4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파격적 지원이 눈길을 끈다.
총 16개 팀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3개월 동안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참가자는 월 최소 20시간 이상 활동해야 하며, 팀별 멘토링(4시간)과 자율 활동(16시간)으로 구성된다.
멘토링은 월 2회 진행되며 활동 보고서와 최종 경력개발 로드맵을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 최대 50만 원의 시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컴퓨터공학과, 뷰티케어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등 서로 다른 학과 학생들이 ‘포컷’이라는 팀을 구성해 융합형 진로 활동을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혼자서는 어려운 대규모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
동명대 진로개발센터 박효식 센터장은 “학생 중심 진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실행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커리어 스타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동기 부여와 경험 중심의 진로 설계를 유도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탄탄한 디딤돌을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