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23일부터 ‘책 쓰기 프로젝트’ 운영
신춘문예 등단 작가 지도받아 분반별로 책 출간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이 지역민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누구나 책을 쓰고 작가가 될 수 있는 ‘책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도서관, 지역과 함께 쓰다 – 책쓰기 프로젝트’로 오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1회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글쓰기 숙련도에 따라 스타트반과 레벨업반으로 나뉘며, 각 반당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이 중 40%는 지역주민을 우선 선발해 지역사회와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은 신춘문예 등단 작가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대 1 피드백을 통해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각 분반별로 하나의 책을 출간해 참가자 모두가 ‘작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성된 책은 전북대 도서관 장서로도 등록될 예정이다.
설동훈 관장은 “이번 책쓰기 프로젝트가 지역민의 인문학적 역량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
duswnrla@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