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대학혁신사업단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2명과 간호학과 학생 2명, 그리고 인솔 교수 1명으로 구성된 돌봄의 날개 팀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항공서비스학과와 간호학과 융합 역량 강화’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항공서비스와 간호 분야가 융합된 전문 역량이 점점 더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호주의 항공 의료 현장과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했다. 항공기 내 응급환자 대응과 재난 상황 시 항공과 간호가 연계된 긴급 구호 시스템 등 실제로 운영되는 현장 시스템을 체험하고, 전문가 인터뷰와 실습을 통해 항공의료 융합 인재로서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시드니국제공항의료센터 방문을 통해 공항 내 응급의료 체계와 긴급 상황 대응 과정을 견학했으며, 토렌스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최신 시뮬레이션 시설과 다문화 환자 돌봄 교육을 체험했다. 또한 HARS Parkes Aviation Museum 탐방을 통해 항공안전과 승객 돌봄의 역사, 항공산업 내 보건서비스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여 학생들은 현장 실습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항공과 간호의 융합적 실무 능력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공항 내 응급 대응 현장을 직접 보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환자 돌봄 경험이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항공안전과 보건서비스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현장에서 긴밀히 연계되는지 직접 체험해 융합 전공자로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제임스 교수는 “이번 호주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과 간호의 경계를 넘어 종합적인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