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총장, “덕성이룸 교육체계 통한 미래융합인재 양성모델 구축과 운영 강화할 것”

덕성여대 차미리사 기념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윤미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교육혁신성과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DS-혁신사업단에 따르면 “덕성여대는 이번 평가에서 크게 5개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덕성여대가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실적과 교육혁신성과에 대해  첫째 신입생 전체에 대한 전공자율선택제 전면 운영이 우수했으며, 자유전공학부학생 이외의 학생에게도 전공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둘째, 학생 맞춤형 학업·진로탐색 지원체계가 적정하게 이루어져 있다. 셋째, 교수역량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에듀테크 기반 수업혁신 계획 및 환경 개선 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했다. 넷째, 기초학문·교양교육 연계 강화 및 질 관리 노력이 우수하다. 다섯째, 교육 혁신 추진을 위한 소통체계 안정화, 교육수요자 중심 행·재정적 지원 계획, 성과관리·거버넌스 고도화 구축 계획이 우수하다고 높게 평가받았다. 

덕성여대가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은 학사구조가 학생의 전공선택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전공 진입장벽을 낮추고 융합전공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지원체계의 단계적 수립과 △학생 중심 전공 △진로취업 △심리 △학습 △창업 등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덕성여대가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의 시스템을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라면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모범적으로 내적 교육혁신과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통해 교육경쟁력 확보와 학생 중심 교육모델 표준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대학이 그동안 추진한 사업 실적과 향후 시행할 교육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영역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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