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지의상 총장이 첫 학사모를 쓴 베트남 유학생에게 학위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는 지난 8일 교내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제29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학생들이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 행사는 홍성구 선교지원센터장의 성경말씀으로 시작돼 졸업생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어 지의상 총장이 직접 학위증을 수여하고, 총장상·모범상·공로상 시상을 통해 학업과 봉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 총장은 회고사에서 “오늘 졸업을 맞이한 학생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특히 우리 대학의 국제화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외국인 졸업생들의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글로벌 인재로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산대는 개교 이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 유치와 다문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그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대학 구성원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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