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내달 9일부터 부산 콘텐츠코리아랩 B-CON 창작과정의 일환으로 ‘디지털 송라이터: AI로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B-CON 창작과정은 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비 창작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특화 교육이다. 부산지역 음악·예술 콘텐츠 창작자 확대와 창작 생태계 구축 역량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학과장 이우영)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1인 크리에이터의 확대와 AI 기반 창작기술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창작력과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커리큘럼은 AI 음악 도구와 디지털 제작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서 △엔터테인먼트 기획 및 콘텐츠 유통 △사운드 프로듀싱 실무 △뮤직비디오 제작 등이 중심이다. 20명 이하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된다. 9월 9일(화)부터 11월 12일(수)까지 10주간, 매주 화·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 실습실 및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9월 5일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비대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장 이우영 교수는 “K-콘텐츠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부산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세대 콘텐츠 전문 강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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