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 협력 기반의 현장중심 미래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매김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현장 체험.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이하 경기과기대)는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2025년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일 ‘미래기술학교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바이오헬스케어 △2차전지 신소재 △미래모빌리티 전문가과정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대주전자재료㈜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등 전문기업·기관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생들은 최신 산업 트렌드와 직무환경을 이해하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현장체험은 단순한 견학 차원을 넘어 산업동향 세미나, 기업·기관 현장 탐방, 전문가 멘토링을 아우르는 ‘교육-현장-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 기술 트렌드, 미래산업 인력수요에 대한 세미나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직무역량 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경기과기대가 수행 중인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와 시흥시 지원을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특화 교육모델이다. 이론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현장체험 △산업 맞춤형 커리큘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기과기대는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기업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미래기술학교’ 운영에서도 교육생들이 학습과 동시에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연결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경기과기대 산학협력단 이승호 단장은 “경기과기대는 시흥시와 함께 청년들이 미래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은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과기대는 ‘2025년 시흥시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2차전지 신소재,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 지역 내 유망중소기업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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