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산학협력단과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호, 이하 청운대)은 27일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와 공동 연구 수행, 신규 사업 발굴, 교육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복지용구 관련 연구용역을 공동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복지용구 가격 산정 체계의 합리적 개선 △전달체계 구조 개편 및 공급 기반 혁신 △복지용구사업소 역할 재정립 및 유통비용 절감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급여화 대비 제도 설계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청운대는 복지용구 유통·전달체계 개선 방안 제시 및 국내외 제도 비교 분석을 맡고 있으며, 한국물가협회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 진단과 가격결정 대안 마련을 담당하고 있다.

청운대 문명국 교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공동연구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분석과 비교연구를 통해 현장의 요구와 사회적 필요에 부응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운대는 인천광역시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해 재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보건 분야 연구 성과가 현장 인력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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