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일 4년제 치기공학과 발전 후원
[한국대학신문 김윤미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메디컬캠퍼스 원주혁신도시 소재 서울수치과의원이 지난달 28일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환자우선’ 치료로 정평이 난 서울수치과 정승일 원장은 “강원지역 치과기공 발전에 뚜렷이 기여한 경동대에 감사를 표하려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학을 전공한 부인 강이경씨가 원주시 소재 경동대 치기공학과에 편입, 지난 2023년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인연도 있다고 귀뜸했다.
강원도 유일의 4년제인 경동대 치기공학과(학과장 황성식)는 지난해 말 발표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실적을 냈다. 이 학과의 월등한 국가시험 합격률은 일시적 현상이 아님을 2023년 95.9%, 2022년 100% 등 예전 실적이 증명한다.
황성식 학과장은 “학생들의 시각과 포부가 세계로 열려있다”며 2022년 3명, 2023년 6명, 2024년 8명 등 졸업생들의 꾸준한 해외 진출을 소개했다. 게다가 이들이 모두 미국 등 선진국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경동대 치과기공 수준이 선진국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의 과감한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 경동대 치기공학과는 ‘디지털·글로벌 치과기공사 양성’을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실습, 국내외 현장실습, 디지털덴탈 특강, 해외취업지원 등 과정을 지속, 글로벌 역량 배양에 힘써왔다.
2026학년도에 신입생 61명을 뽑는 경동대 치기공학과는, 이달 수시입시 모집에서 일반학생 54명과 지역인재 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이며, 경동대 입학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과 지난해 전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