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1일 모든 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위기 상황에서 교수들이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내용에는 △자살 위기 대응 흐름도 △위기 학생의 언어적·행동적 특징 △대화 방법 △위험 수준 판단 기준 △도움 기관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자문 변호사를 통해 법률 및 판례에 근거해 적절성을 검증받았다. 자문 변호사는 “내용이 비교적 상세하고, 관련 법률 규정, 서식, 보호자 안내 사항, 도움 기관 정보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구비됐다”라고 평가했다.
국립한국교통대 학생상담센터 곽정환 센터장은 “자살 위기 대응 매뉴얼을 통해 교수들이 자살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고, 위기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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