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인생 2막 설계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는 3일 전국 대학 최초로 퇴직 예정 교원 대상 맞춤형 생애 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애 설계 프로그램은 AI시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퇴직 이후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제2의 인생을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군산대학의 퇴직 예정(5년 이내) 교원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유관기관 현장 체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퇴직 예정 교원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 등 맞춤형 노후설계 지원 및 교원의 안정적인 은퇴와 제2의 인생 준비를 직접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에게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세부 내용은△노후 인생 설계 △재무설계 △경력 대안 탐색 △재취업 전략 △자격증 및 정부 지원제도 △건강관리 △현장 견학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현장 체험은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 여가 복지시설인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지난 2009년 개원 회원 8만명)’에서 진행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노후 복지 서비스의 실제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건강관리·여가 활동·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견학함으로써 은퇴 이후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전국 대학 최초로 시행하는 은퇴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들이 제2의 인생을 더욱 충실히 준비하고, 퇴직 교직원들이 가진 전문 경력과 은퇴 후 역량 개발을 지속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계속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