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심의 단계별 교육으로 역량 강화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지난달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교내 교직원 대상 ‘AI 연수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맞춰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단계별 교육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1회차에서는 ChatGPT, Gemini,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의 특징과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 기법을 다뤄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2회차는 Gamma, 네이버 클로버 노트 등 협업 도구를 활용한 강의계획서 작성 실습으로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3회차에서는 이미지·음성 생성과 영상 제작을 경험하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장했고, 마지막 4회차에서는 AI 활용 윤리와 학생들의 사용 실태 파악 방법을 공유하며 교육적 책임과 균형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 실습과 사례 공유로 구성됐다. 대학 측은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협력 기관인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시민의 미디어 접근권 보장과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이번 협력이 교직원 AI 활용 능력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혜진 춘해보건대 AI·DX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AI를 보다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교내 AI 활용 교육을 정례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