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사선 종사자·재학생 대상, 이론·실습 병행해 현장 역량 강화

방사선 선량측정 실습 교육.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최병철)은 6일 이영선기념관 방사선과 실습실에서 지역 방사선 분야 종사자와 방사선학과(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 안전 및 정도관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C1 단위과제인 ‘지역 체감형 복합재난 안전관리 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은 방사선 안전관리와 정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1부 이론 교육에서는 춘해보건대 김연래 교수가 방사선 정도관리 관련 법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신구대 강병삼 교수가 방사선 안전관리의 기본 개념과 법적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진 2부 실습 교육에서는 김연래 교수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정도관리 실습을 지도했으며, 윤영우 교수가 방사선 선량측정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은 방사선 종사자들의 현장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사선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윤영우 학과장은 “정도관리의 정확성은 곧 환자 안전과 직결된다.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이 방사선 관리의 책임감을 체감하고,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지역 의료 현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무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