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대학교 구주공동연수원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일본 13개 대학 관계자들이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규슈대학교 구주공동연수원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일본 13개 대학 관계자들이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방사선학과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규슈에서 열린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양국 간 학술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교류회에는 일본 전역 13개 대학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등 방사선학과 교수와 재학생 60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료 방사선기술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구보건대는 방사선학과 이나영(지도교수 심재구), 최지아(지도교수 정재은) 학생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의료융합방사선기술 전공 배한강·김현지 학생(지도교수 김정수)이 발표자로 나서, 지난 1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국 교수진은 의료방사선 환자의 안전을 위한 △진단참고수준 △의료 AI △방사선 방어용 기구 등 최신 기술 동향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며 학문적 교류의 장을 넓혔다.

방사선학과 심재구 학과장(53)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전공 역량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교류가 단순한 경험을 넘어 글로벌 의료 현장을 선도할 자신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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