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 교육으로 종로 주얼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K-주얼리 AI 실무 혁신 교육’에 30명의 젊은 주얼리 산업 CEO 및 실무자가 참여한다.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와 종로구청은 지난 16일부터 2개월간 종로구 특화산업인 주얼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주얼리 AI 실무 혁신 교육’을 미래감정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 RISE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지원으로 대학·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지산학연 체계 속에서 기획됐으며,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주얼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명의 젊은 주얼리 산업 CEO 및 실무자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주얼리 디자인과 제조 현장에 바로 활용 가능한 AI 마케팅 전략과 실무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은 △AI 기반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이미지·영상 생성과 디자인 활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장 트렌드 예측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지원 △실무 프로젝트 기반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습과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시립대 송오성 교수(감성산업ICC센터장)는 “주얼리 산업은 종로구의 뿌리 깊은 전통 산업이자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젊은 경영자들이 첨단 기술을 무기로 세계 주얼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는 앞으로도 서울시 지역혁신산업의 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서, 주얼리 산업의 AI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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