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고교-대학 상생 프로그램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간호학과가 지역 고등학교와 손잡고 ‘찾아가는 실습형 간호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고교-대학 연계 상생 모델로, 심각한 간호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래 간호 전문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실제 체험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정대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고등학교 교실을 직접 찾아가 △수술실 가운 착용 체험 △손씻기 간호술기 실습 △간호사 역할 체험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책 속 정보가 아닌 현장 중심의 간호 직업 세계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게 돕는다.
참여한 한 학생은 “간호사가 되고 싶지만 병원 간호현장의 체험이 어렵고 이에 따른 직업선택의 확신이 부족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제 꿈이 더 분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서정대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자신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답을 주고, 동시에 양주 지역 의료인력 심화를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모델”이라며, “학생성공체계(AID)를 기반으로 지역 간호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대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특히 양주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실습형 간호 진로 체험을 확대해 간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