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원예 전공 경진대회.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교내에서 전국 고교생과 함께하는 스마트원예계열ㆍ동물보호계열 교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연암대학교는 2013년부터 전국 고교와 연계한 전공분야 맞춤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농축산 분야의 미래 인재 발굴과 조기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 전공 경진대회’는 △스마트팜(원예) △조경(설계) △플로리스트 △가드닝 △전공탐색실습 등 5개 세부 전공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국 16개 고교에서 63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재학생 21명은 전공탐색실습 부문에 참가해 150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다.

스마트팜(원예) 부문에서는 한국미래농업고 유하선 학생이, 조경(설계) 부문에서는 청주농업고 채주윤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플로리스트 부문은 강원생명과학고 공지인 학생, 가드닝 부문은 아현산업정보고 손동환·이수현 학생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전공탐색실습 부문에서는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한혜민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미래농업고 박주혜 교사, 청주농업고 안은지 교사, 강원생명과학고 서윤희 교사, 아현산업정보고 박은진 교사가 우수 지도교사상에 선정됐다.

 고교생 훈련 경진대회.

‘2025 연암대학교 고교생 훈련 경진대회’는 △고등부(디스크골프*, 파워디스크**, 도전 연암골든벨) △대학부(디스크골프, 파워디스크) △공통부(어질리티 비기너***, 프리스비 DA****)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등부는 전국 7개 고교, 228명이 참가했고, 대학부는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재학생 94명이 참가했다.

* 디스크골프: 플라잉디스크(원반)를 골프공 대신 사용해, 바스켓(디스캐처)에 넣는 경기

** 파워디스크: 플라잉디스크(원반)를 멀리 던져 참가견이 잡은 거리를 측정하는 경기

*** 어질리티: 참가자와 참가견이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경주하는 장애물 달리기 경기

**** 프리스비: 정해진 시간 내 참가자가 원반을 던지고 참가견이 잡아서 출발지점까지 돌아오는 경기

고등부는 디스크골프 부문 일신여자상업고 송시연 학생, 파워디스크 부문 강원생명과학고 정다경 학생, 도전 연암골든벨 부문 여주자영농업고 변진환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학부는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오동현 학생이 파워디스크와 프리스비 DA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학교는 10여 년 전부터 전국의 농업계 특성화 고교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농축산 분야 전문 인재 조기 양성에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농축산 분야 예비 인재들이 전공에 대한 꿈을 키우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과 실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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