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성격·행동유형 검사로 자기이해와 진로설계 동시 탐색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달 29일 유담관 9층 Career Lab에서 서경대 학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진로 알고리즘 - E-Disc × 에니어그램 검사와 함께하는 2code 진로설계 워크숍’ 1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행동유형에 기반하여 직무 매치율을 알아보는 E-Disc 검사도구와 9가지의 성격을 기반으로 자기이해와 타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성격검사도구인 에니어그램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외적 행동 특성과 내면적 성격 동기를 동시에 탐색하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검사 실시 후 개인별 성향에 따른 진로 방향성을 이해하고, 그룹 활동을 통해 진로 키워드를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을 나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컨설턴트는 “단일 검사가 아닌 두 가지 성격·행동 유형 검사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진로 설계 및 직무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나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하는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계획까지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학생활 속에서 자기이해와 진로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매 회차 서경대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컨설턴트가 직접 운영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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