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대표작 연주 감동 선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가 지난달 30일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 마을문화마당에서 관현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영화음악 클래식 콘서트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가을의 감동을 나눴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연주회는 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와 산학협력단 지역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후원했다. 10월을 맞이하는 지역 주민에게 영화 음악으로 친근한 클래식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물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능력을 지역에 기부해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무대는 관현악 전공 재학생 57명으로 구성된 CUfA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지휘는 박영민 교수가 맡았으며, 아카데미 음악상 5회 수상 경력을 지닌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 중 ‘미드웨이 마치’, ‘해리포터’의 환상적인 테마곡, ‘쉰들러 리스트’의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 ‘스타워즈’ 시리즈의 메인 테마를 연주해 관객들을 영화 속 장면으로 이끌었다.
연주를 감상한 북아현동 주민 조인영씨는 “클래식 방송만 청취할 정도로 애호가인데 집 가까운 곳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야외 분위기와 어울리는 선곡이 잘 어울렸다”고 전했다.
조성원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클래식 공연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의 발전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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