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들이 추석 선물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국제교류처는 지난 1일 정보통신관 세미나실에서 송강학숙 기숙사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추석맞이 마음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에 귀국하지 않거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멀리 있는 가족을 대신해 기쁨을 함께하고, 학교의 따뜻한 마음과 가족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석 행사는 △추석 인사 △국가별 추석 문화소개 △추석 연휴 주의 사항 △추석 외박 현황 조사 △추석 선물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네팔 유학생 펀트카리나 학생은 “올해 한국에 와서 모든 것이 처음이고 이번 추석도 처음 경험했는데 학교에서 따뜻하게 챙겨준 덕분에 한국의 추석 문화를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친구들과 각국의 추석 문화를 나눌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다”며 “추석 선물까지 받아서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국제교류처 강민성 팀장은 “고향의 가족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추석맞이 마음나눔 행사를 통해 이곳에서 친구, 선후배 그리고 광주여대라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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