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로그 기반 가명결합으로 통행 목적 정밀 식별 체계 구축

2025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재 교수팀.
2025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재 교수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일반대학원 교통공학과 석사 이주호, 이류정, 스마트시티학과 석사 민세린, 연구교수 최민제로 구성된 ‘UOS 이동브릿지’팀이 지난달 30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해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우수 사례 발표와 가명정보 및 AI 기술 활용한 성과 공유가 이뤄졌다.

‘UOS 이동브릿지’팀은 활용 부문에서 통신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데이터의 가명결합 데이터 기반 세부적인 존 단위 통행 발생량을 확인하고 현실적인 통행량 추정을 선보였으며, 가명정보 활용 가능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팀장 이주호 석사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이승재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승재 교수 연구팀의 혁신적 연구 성과가 더욱 확산돼 향후 교통계획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과 방법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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