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안녕하십니까.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조정훈입니다.

올해는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37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직 대학과 교육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온 지난 37년은 한국 고등교육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대학은 인공지능과 초연결 기술이라는 근본적인 환경 변화 앞에 서 있습니다.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여, 대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시대의 요구와 능동적으로 연결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한국대학신문은 고등교육 정론지로서 이 모든 과정에서 대학-기술-사회-정부를 잇는 지성의 가교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국회 역시 대학이 변화의 주체로서 자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정책의 경계를 넓히고 뿌리를 튼튼히 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오늘의 대학은 단지 지식을 축적하는 기관을 넘어, 사회와 지역을 잇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신문이 그 길을 누구보다 먼저 질문하고, 연결하고, 가능성을 설계하는 언론으로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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