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Visitors 정주 인식 조사 프로그램’ 운영  모습.
‘지역민&Visitors 정주 인식 조사 프로그램’ 운영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경태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지역정주지원센터(G-Stay)는 지난 18일 춘천시와 막국수닭갈비축제위원회와 협력해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에서 ‘지역민&Visitor 정주 인식 조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관광 축제를 매개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이 예측한 참여 인원은 약 800명이었으나, 행사 당일 불과 4시간 만에 1150명이 응답을 완료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 내용은 △강원도 거주(정주) 경험 여부 △정주 의향 △정주 고려 요인 △이주민을 위한 지원 △정주 의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민과 도외 방문객 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향후 맞춤형 지역민&Visitor 프로그램 및 재학생 정주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시일 지역정주지원센터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강원에서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정주 지원 정책과 대학-지자체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 지역정주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강원도민·도외민과 함께 ‘살고 싶은 강원, 머물고 싶은 강원’을 만들기 위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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